‘회복탄력성’, ‘내면소통’ 등의 저자로 알려진 김주환 교수님이 ‘부모 소득과 자녀 성적과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설명한 영상이 있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흔히 부유층 자녀들이 성적이 높은 이유로 ‘비싼 과외, 좋은 교육 서비스, 더 많은 공부 시간’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김주환 교수님의 분석은 결이 다릅니다. 연구 결과,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아이들의 혈중 코르티솔(스트레스 흐르몬) 수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난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부모의 높은 스트레스 지수가 아이들에게 전이되는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학술 연구에서 이 스트레스 지수를 통제했더니, 소득 수준과 학업 성취도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결국 성적을 결정짓는 결정적 요인은 경제력이 아닌 정서적 안정감일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형성된 심리적 토대가 아이의 내적 동기를 깨우고, 성적 향상의 진정한 밑거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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